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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09 17:50
성불화 보살님이 경험한 입시기도 영험 이야기...(출처:미디어붓다)
 글쓴이 : 홍보팀 조회 : 1,594  

영어단어 생각 안 나 당황하던 중
부처님이 눈앞에서 미소로 격려해

입시가 다가옵니다. 이제 수능시험이 100정도로 남은 것 같군요. 지금쯤이면 수험생들은 물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힘겨울 때입니다. 날씨는 찌고, 입시는 다가오고, 성적은 잘 오르는 것 같지 않고, 답답하기가 이를 데가 없을 시기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나라 최고대학인 S대에 다니는 아들을 두고 있는 40대 후반의 주부(법명 성불화)입니다. 아들이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에 가리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조바심과 두려움이 생겨나더군요. 그럴 때마다 간절한 마음으로 절을 했습니다. 아들도 다행히 불심이 있어서 함께 기도를 했지요.

“부처님, 공부가 잘 되고 있습니다.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들은 시간에 쫓기면서도 108배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기도도 기도이지만, 자연스럽게 체력을 다지는 데 108배가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열심히 절을 하더군요. 사실입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체력싸움이라고 할만큼 건강이 중요합니다. 아들은 기도와 체력을 108배로써 해결한 것이지요.

저는 108배와 함께 문수보살 정근을 열심히 했습니다. 지혜의 보살 문수보살을 염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수험생인 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제가 스스로 판단한 것입니다. 저는 절에서 하는 대학입시 기도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혼자 집에서 기도를 하면서 가끔씩 가까운 절이나 기도처에 가서 조용히 부처님전에 기도를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스님에게는 미안했지만 제겐 그것이 더 편했습니다.

수능시험 날 아이를 학교 넣어주고 바로 근처 절에서 쉬지 않고 점심도 안 먹고 절과 문수보살 정근을 하였습니다. 정근삼매에 들어갔을 정도로 열심히 일념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럼증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기도를 해 체력이 달려 그런가 하고 잠시 앉아 정신을 가다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증세가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순간 불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 아들이 어려운 문제를 놓고 온갖 시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저는 더욱 더 열심히 문수보살님을 찾았습니다. 정말로 간곡한 마음으로 간절한 심정으로 아들이 아는 문제라면 꼭 답을 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또한 저의 업이고, 아들의 업이란 생각에 시험 끝날 때까지 절을 쉬지 않고 하며 문수보살 정근과 함께 예불참회문에 실린 부처님 명호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부처님의 가피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것이지만, 아들은 마침 그 시간에 영어 시험을 치르고 있었는데, 독해 지문에서 아는 단어였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당황을 했고, 당황을 하다보니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예라 모르겠다, 찍는 수밖에 하면서 답을 그냥 찍으려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등을 두드리며 격려를 하는 느낌을 받고 정신을 차렸다는 것입니다. 잠이 든 것은 아니지만 잠시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순간 놀라 정신을 차린 것이지요. 그런데 부처님인지, 문수보살님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부처님 같은 분이 앞에서 아들을 바라보면서 빙그레 미소를 짓고 계시더라는 것입니다.

그때서야 아들은 저녁마다 “부처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던 것이 생각났고, 다시 한 번 도전해보자며 시험지를 열심히 보았답니다.

문제를 꼼꼼히 살펴보니, 기억나지 않았던 단어들이 떠올랐고, 자신있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답니다. 0.1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이 대학시험에서 아들은 부처님의 가피로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불화 보살님이 이름을 밝히지 않아 법명만 표기합니다. 이 이야기는 성불화 보살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미디어붓다가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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